구축코 재수술, 자가늑연골 사용이 유용한 이유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코는 얼굴 중심에 위치하며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코가 길거나 짧은 경우, 코끝이 들리거나 휜 경우, 콧등에 매부리가 있는 경우에 따라 인상이 천차만별 달라지기 때문에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코 수술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남녀노소 다양하다.
다만 자가늑연골 코 수술의 경우 연골의 특성상 휨(WARPING)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SLICING TECHNIQUE, CONCENTRIC CARVING, 다층늑연골 카빙법(MULTI-LAYERED RIB CARTILAGE GRAFT)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서만군 원장은 “다층늑연골 카빙법은 채취한 늑연골을 얇고 정교하게 다듬어 두 겹 이상 겹쳐 고정하고 수술 후 휘어지지 않게 코끝을 세워주는 방법으로 오랜 시간 연구와 경험을 통해 개발한 수술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축코 늑연골 코 성형은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휘어짐, 비대칭, 흡수율 등을 예측해 수술해야 한다. 또 첫 수술 때보다 이미 조직이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또 다시 수술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늑연골을 다루는 기술력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사례를 경험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기사원문 : http://mdtoday.co.kr/news/view/10656052146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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