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과거 성형수술은 화려한 모습을 추구하는 경향이 컸지만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성형수술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코수술에도 트렌드가 있는데, 최근에는 화려함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코 모양이 인기 있는 스타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유행, 트렌드라고 해도 모두에게 어울리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개개인마다 이목구비와 얼굴형, 이미지 분위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라인과 모양을 찾기 위해선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 성형은 무조건적으로 화려한 것이 아닌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 부족한 점은 보완해 매력을 높여야 한다. 이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남성들은 코 하나만으로 이미지 변화가 상당히 큰데, 그 이유는 T존이 강조가 되어야 남성미가 강해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남자 코성형의 경우도 각자 추구하는 바가 달라 이를 고려해 디자인을 해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매부리코가 콤플렉스인 경우, 코를 매끄럽게 하고 싶지만 너무 과하게 다듬으면 남성미가 사라지므로 약간의 골격은 살려 T존이 강조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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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만군 원장 (사진=JW정원성형외과 제공) |
이처럼 코 성형은 미적인 선호도에 따라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디자인을 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무조건 유행에 편승하기보다는 본인과의 얼굴 조화를 일순위로 삼고 기존의 이목구비, 분위기, 전체적인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
디자인에 따라 수술 방법, 사용하는 보형물의 재료 등도 서로 다르게 적용이 되므로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먼저 3D-CT로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코의 내부 조직과 건강 상태, 기능적인 문제까지 꼼꼼하게 확인해 그에 맞는 수술 방향을 결정하고 진행해야만 이후 부작용 등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JW정원성형외과 서만군 원장은 “최근에는 성형뿐만 아니라 피부관리, 헬스 등으로 자기 관리를 하면서 매력을 살리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만약 코 성형을 결심했다면 심미적인 감각과 함께 코 내부 구조를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 의료진이 직접 검사와 수술 집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술 전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충분한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진료를 하는 성형외과인지 확인할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