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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트임으로 외안각 고정파괴 유발, 뒤트임 복원으로 개선
- 작성일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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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 원장. (사진=JW정원성형외과) 성형수술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부위 중 하나는 눈이다. 특히 쌍꺼풀 수술과 함께 높은 인기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트임’ 수술로 눈의 크기와 눈매에 변화를 주어 외모와 인상을 업그레이드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트임 수술은 어느 부위를 트여주는지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게 된다. 트임 성형은 앞트임, 윗트임, 뒤트임, 밑트임 등 4종으로 구분되는데 그 중에서도 뒤트임은 눈의 가로길이를 확장하면서 보다 시원한 인상으로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경우에 따라 밑트임을 함께 하게 되면 올라간 눈꼬리를 내려서 매서운 인상에서 보다 순하고 부드러운 인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뒤트임 수술의 경우 눈꼬리를 뒤쪽으로 이동해 눈의 바깥쪽을 확장하게 된다. 다만 미용적인 효과만을 고려해서 과도하게 트임을 할 경우 미용적 불만족과 함께 기능적으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뒤트임 부작용으로는 흉터, ㄷ자 모양의 눈꼬리, 노출된 점막 등의 미용적 문제와 안구건조증, 눈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는 증상 등 기능적인 부작용이 따른다. 과도한 뒤트임을 하게 되면 외안각 인대가 파괴되어 눈꼬리 근육이 뼈에 고정되지 않고 느슨해져 안구건조증이 생기거나 눈물이 흐르게 되며 눈 감는 근육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웃을 때 눈가가 어색해지기도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 때는 뒤트임 복원 수술을 통해 망가진 눈의 해부학적인 구조를 원상복구하여 미용적, 기능적인 문제를 함께 개선해야 한다. 과하게 트임을 한 경우 윗눈꺼풀과 아래 눈꺼풀의 그레이라인 연결이 끊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복원하여 이를 연결해주고, 속눈썹 방향도 올바른 위치로 교정해야 한다. 눈꼬리의 각도를 지나치게 낮추다가 눈 각도가 일자가 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원래의 아몬드 모양으로 복원하는 것이 좋다. 기능적인 문제의 경우 파괴된 외안각 인대가 원인이기 때문에 이를 다시 복구할 수 있도록 눈꼬리와 눈가 뼈의 연결을 해주어 복원하게 된다. 다만 뒤트임 복원을 하게 되면 복원 전에 비해서 눈이 작아질 수 있다. 따라서 눈 크기가 변하지 않도록 하면서 기존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눈에 맞는 복원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JW정원성형외과 김연준 원장은 “과도한 뒤트임은 미용적, 기능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두 가지의 문제를 함께 해소할 수 있는 복원 수술이 필요하다”며 “개개인의 눈의 현재 상태 등에 따라 효과적인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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