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백세시대에 접어들면서 젊은 층의 전유물로 느껴졌던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중·장년층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처진 눈가와 얼굴, 깊은 주름 등을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시술에 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지방이 적고 피부가 얇은 눈가는 얼굴 중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부분이다. 눈가의 노화가 나타나면 본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고 그늘지고 우울한 인상을 심어주기 쉽다. 많은 중·장년층이 이러한 눈가의 노화를 개선하기 위해 하안검 수술을 선택한다.

하안검이란 아래 눈꺼풀을 의미하는데 하안검에 노화가 진행되면 눈꺼풀 처짐, 눈 밑 꺼짐, 눈 밑 지방 돌출과 눈물 고랑 생성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때문에 하안검 수술 시에는 개개인이 가진 노화 형태와 눈 밑의 구조를 고려해 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JW정원성형외과 강홍대 원장은 "하안검 수술은 단순히 눈 밑의 처진 피부와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눈 밑 피부의 처진 정도, 돌출된 지방 주머니의 양, 눈물 고랑의 깊이와 범위, 광대의 돌출 정도 등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강 원장은 "늘어진 피부와 지방을 재배치하는 동시에 애교살과 근육 등 피부조직을 보존하고 눈 밑 주름을 제거하는 복합적인 하안검 수술을 통해 본인이 가진 인상을 잃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고 젊은 눈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홍대 원장은 "하안검 수술은 중·장년층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연령대가 있는 환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만큼 복용중인 약물과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JW정원성형외과는 십 수 년간 하안검에 관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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