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정원성형외과 서만군 원장 

얼굴의 중앙에 있는 코는 처음 만났을 때 가장 먼저 시선을 받는 부분이다. 특히 코의 구조는 입체적이기 때문에 정면은 물론 측면의 이미지까지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코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점차 늘고 있다. 

과거의 코성형이 콧대의 높낮이 개선에 주로 중점을 두었다면 최근에는 비대칭 교정이나 짧은 코를 연장하여 얼굴과의 알맞은 비율을 완성하거나 펑퍼짐한 콧볼을 줄이는 콧볼축소 등의 섬세한 수술을 통해 세련된 인상으로

변화하려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콧날개 교정술은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수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콧날개가 위로 들려있거나 치솟아 있어 들창코, 돼지코 또는 용코처럼 콧구멍이 많이 보이는 경우에 콧날개를 내려주는 수술로서 ‘비공내리기’라는 명칭으로도 사용된다. 

콧날개의 모양은 이상적인 코를 만들기 위해서 중요한 부분이다. 코가 들려 콧구멍이 훤히 보이는 경우는 콧날개가 가파른 경우가 많다. 이 때 콧날개를 적절히 내리면 코가 짧아 보이지 않고 얼굴형과 어울리는 코 모양을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비순각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콧구멍이 많이 노출되었다고 해서 들창코 교정을 위한 비중격 연장술을 적용하면 결과가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JW정원성형외과 서만군 원장은 “콧날개를 내리는 수술은 콧구멍을 덮고 있는 피부 조직이 부족하거나 비익연골의 손상, 발육 부전, 위치 이상, 또는 코성형 후 찝힌 코 모양으로 변형되어 발생하는 등 여러가지 원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에 개인의 피부특성을 고려하여 수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콧날개 교정술은 적응증을 판단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의의 세심한 진단이 필요한 고난이도 수술에 속한다. 코의 유형에 따라서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주의깊게 선택해야 한다.

수원일보 & Su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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