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지난 10월 20일 ‘2017 고려대학교 성형외과 심포지엄’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슴성형을 주제로, 이 분야에서 업적과 성취를 이루고 있는 의료진이 초빙되어 강연하는 자리였다.

JW정원성형외과의 설철환 원장은 ‘유방확대 보형물 제거 후 적절한 처치법’이라는 다루기 어려운 주제로 강연을 하여 의료진들의 관심을 받았다.

설철환 원장은 “가슴 재수술은 기존의 보형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문제를 해결한 후 새로운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정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의 좁은 박리 공간을 넓혀 주거나, 피막을 제거하거나, 과도한 공간을 봉합하여 좁혀주기도 하며, 아예 새로운 층에 새 공간을 만들어 주는 방법도 있다. 또한 변형을 해결하고 얇아진 조직을 보완하기 위해 인조진피나 지방이식 등을 같이 하기도 한다. 첫 수술에 비해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한 수술이지만, 오랜 노하우를 통한 정확한 수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설 원장은 십수년의 임상경험을 통해 풍부한 내시경 수술과 재수술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슴확대 재수술 시 겨드랑이 재절개를 통한 수술법을 개발하는 등 가슴 성형 분야의 선두주자로써 활발하게 연구 및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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