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정원성형외과 서만군 원장이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제 23회 국제미용성형외과학술대회(ISAPS 2016)'에 초청을 받아 동양인의 코성형과 관련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ISAPS는 2년 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 23회를 맞아 일본 교토에서 약 1,600여 명의 전 세계 성형외과 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서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24일에 진행된 코성형 세션에서 '동양인 매부리코 성형'을 발표했고, 이튿날 진행된 마스터클래스에서는 '동양인의 융비술과 코끝성형의 노하우(Asian Rhinoplasty: Tips and Pitfalls of Dorsal Augmentation & Asian Tip Plasty)'를 주제로 강연했다.

일반적인 세션에서는 약 15분 가량의 발표가 이어지지만 마스터클래스는 전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1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강의다. 올해 마스터클래스의 연자는 세계에서 단 16명만 선정되었으며, 그 중 국내 의료진으로는 서만군 원장을 포함해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원장은 "한국 코성형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학술대회의 마스터클래스를 강연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발전의 여지가 많은 성형외과 부문에서 국내외 의료진에게 귀감이 되는 의사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SAPS 측은 교육위원회(Education Council)의 아시아 지역 의장으로 서만군 원장을 선임했다. 이것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의로서 자문위원의 역할은 물론 해당 학술대회를 주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아울러 지난 9월에 싱가포르 미용성형협회에서 주관한 심포지엄에서도 학술위원으로 임명받아 해외 의사 교육과 수련, 전문의 시험 등을 주관하며 활동하고 있다. 

cskim@dt.co.kr 

원문보기: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11020210992381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