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기자 3인의 플라코스메틱 마스크팩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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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1일1팩’ 시대가 도래했다. 얼굴 위에 10분 남짓 올려놓기만 해도 즉각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마스크팩이 바쁜 현대인들의 데일리 스킨케어로 각광받고 있는 것.

시트팩, 하이드로겔팩, 부분 마스크팩, 동물을 형상화한 캐릭터팩에 이르기까지 시중에 출시된 마스크팩의 종류만 해도 수십 개에 이른다. 그야말로 마스크팩 춘추전국시대. 최근에는 극세사, 탄성섬유 등을 사용해 마스크팩만으로도 피부 관리가 가능한 고기능성 제품들까지 출시되면서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패션 조선 기자 3인이 직접 1일1팩 추세에 동참해 마스크팩의 효능을 직접 검증해봤다. 이번에 기자들이 선택한 제품은 일명 ‘붙이는 프라이머팩’으로 불리는 플라코스메틱(Plastic Surgery+Cosmetic) 마스크팩. 체험 이후, 피부 상태는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까? 

체험단 3인

1. 손민정 : 女 / 30대 초반 / 악건성+복합성 / 매일 풀 메이크업을 함. (일명 ‘경극화장’)
2. 이형준 : 男 / 30대 초반 / 지성+복합성 / 비비크림 애용함. (자칭 ‘그루밍족’)
3. 박  진 : 女 / 20대 후반 / 복합성 / 매일 가벼운 메이크업을 함.

체험단으로 선정된 기자들은 모두, 평소 메이크업을 꾸준히 하고 있는 데일리 메이크업족으로 구성됐다. 특히 메이크업을 한 상태로 장시간 건조한 사무실에서 업무를 한 탓에, 피부 상태는 매우 악화된 수준.

마스크팩 착용은 퇴근 후 취침 전과 아침 세안 후, 15분씩. 3종류의 마스크팩을 번갈아 사용하며 그날그날의 피부 컨디션을 체크해 봤다.

체험 START!

1. JW 리바이브 화이트닝 글로우 마스크팩

* 성분: 진주파우더, 갈락토미세스, 펩타이드, 아데노신, AHA, 숯 추출물, 티트리 등.
* 효능: 미백 집중관리 마스크팩. 즉각적인 톤 업, 광채 부여, 수분공급, 취침 전이나 메이크업 전 간편하게 사용하는 프라이머팩.
* 특징: 마스크팩 착용 후 미세한 진주펄이 피부에 윤기를 부여한다.

손: 내장된 시트가 매우 부드러웠다. 은은한 펄 입자가 피부에 광채를 더해 피부 결이 한결 정돈되고, 전체적으로 생기를 부여한 느낌이 있었다. 마스크팩을 떼어낸 후 메이크업 베이스 없이 자외선 차단제와 쿠션만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했는데도 촉촉한 물광 느낌이 피부를 톤업 시켜준 느낌이 들었다. 당일 만났던 사람들마다 ‘피부에 뭐 했냐’고 질문을 던지기도.

이: 저녁보다는 아침, 메이크업 전에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제품이다. 에센스가 토너처럼 가벼워 마스크팩 착용 후 즉각적인 쿨링감과 수분감이 느껴진다. 프라이머 기능에 진주펄 입자가 가미돼 있어, 남성들이 착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를 수 있다(제품 사용 후 충분히 두드려 흡수시켜 줄 것). 하지만 화이트닝 효과가 뛰어나, 외출할 일이 없는 취침 전 착용하면 좋을 것 같다.

박: 짧은 기간 동안 체험한 탓에 눈에 띄는 미백효과는 느끼지 못했지만, 피부결 정돈과 피부톤 개선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마스크팩 속 시트가 무척 부드러워 사용감이 뛰어났으며, 착용 후 다음날 아침 메이크업이 잘 받는 느낌이 들었다. 

2. JW 리바이브 안티 링클 올인원 마스크팩

* 성분: 갈락토미세스, 펩타이드, 아데노신 등.
* 효능: 갈락토미세스 발효 성분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 장기간 보습력과 생기를 부여한다. 피부재생, 주름제거, 다크서클 개선에 도움을 준다.
* 특징: 맞춤형 텐션시트. 얼굴 굴곡에 꼭 맞아 아래 턱 라인, 목주름까지 완벽히 커버된다.

손: 리프팅 된 듯 얼굴 라인이 정리된 듯한 느낌이 즉각적으로 체감됐다. 보통의 마스크팩처럼 얼굴 정면 부분만 관리되는 것이 아니라 얼굴의 윤곽라인, 목 부분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플라코스메틱 마스크팩의 위력을 새삼 실감했다. 다음날 얼굴 뿐 아니라 턱 라인, 목 부분에 이르기까지 쫀쫀한 탄력과 윤기가 흐르는 느낌이 들기도.

이: 얼굴에 고루 압박이 가해져 에센스의 흡수율이 높았다. 반면 남성들이 사용하기에는 마스크팩 시트의 사이즈가 조금 작은 느낌. 텐션 시트라 그런지 착용 후 다음날 붓기의 정도나, 피부결이 상당히 호전됐다.

박: 한 가지 제품으로 얼굴부터 목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마스크팩을 귀에 걸 수 있도록 구성된 시트 부분을 꽤 잡아 당겼는데도 찢어짐 없이 얼굴에 고루 압박이 가해졌다. 붓기가 많은 날,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 착용하면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듯하다.

3. JW 리바이브 클리어링 2스텝 마스크팩

* 성분: AHA, 숯 추출물, 티트리 등.
* 효능: 수분 케어는 물론, 모공 속 잔여물 및 미세먼지를 흡착해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 각종 피부염을 집중 케어, 트러블을 완화한다.
* 특징: 면봉이라는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해 제품의 효능을 더욱 극대화시킴.

손: 동봉된 면봉으로 피지가 과다하거나 모공 속 노폐물이 많은 부위를 집중적으로 문질러준 후 마스크팩 사용. 다음날 아침 늘어져 있던 모공 부위가 깨끗하게 정리된 느낌을 체감할 수 있었다. 그 때문인지 피부가 훨씬 정돈돼 보이고, 메이크업 또한 잘 받는 느낌이었다.

이: 처음 마스크팩 착용 시 조금 화끈거리는 감이 있었지만 금세 가라앉았다. 한 시간쯤 지났을까, 이후 붉은 기가 가라앉고 피부가 차분해졌다. 면봉 사용 느낌은 각질 제거보다 피부톤 정돈에 가까웠다(그 정도로 순함).

박: 마스크팩 착용 시 화끈거리는 감이 있었지만, 착용 다음 날 각질이 제거되고 피부 트러블이 가라앉은 느낌이 들었다. 평소 피부 트러블이 잦은 탓에, 개인적으로는 가장 유용했던 제품.  

1일1팩 후기

손: 평소 건조한 피부를 위해 수시로 수분크림을 바르는 편인데, 1일1팩을 한 뒤 건조함이 많이 사라졌다. 3가지 종류의 마스크팩을 번갈아 사용해서 그런지, 피부가 고루 영양을 받은 듯, 개선됨을 느꼈다. 여유가 된다면 1일1팩 관리를 강력 추천한다.

이: 20대 초반만 해도 피부 좋다는 말을 가끔씩은 들었는데, 30대에 접어들면서 잦은 음주와 흡연 등으로 급속히 피부가 나빠지는 것을 느꼈다. 체험 기간 동안 회식과 야근 등으로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일1팩을 해서인지 피부 상태만큼은 꽤 좋았다.

박: 평소 1일1팩을 꾸준히 애용하며 이미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장본인이다. 여러 가지 제품을 발라 관리하기 귀찮은 요즘 같은 무더위에, 마스크팩 한 장만 딱 올려놓으면 되니 매우 간편하고 실용적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1일1팩을 실천할 예정이다.

추천 마스크팩

* JWC 마스크팩

전문 성형외과 의료진과 피부 전문가들이 모여 17년간의 노하우를 담았다. ‘안전-정직-정성’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고기능성 플라코스메틱 화장품을 추구하고 있다.

미백기능성, 주름 기능성, 피부 정돈 등 3가지 종류로 구성된 마스크팩을 통해, 피부의 근본적인 문제를 1일1팩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품. 또한 극세사, 탄성섬유, PT CELL을 사용해 성분의 흡수력을 높였다.

/패션 조선 에디터 이형준 (fashion@chosun.com), 사진: 이현무 기자 (styl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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