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중심이라고 불리는 코. 대부분 높은 콧대가 아름다운 코로 여겨지지만 근래에 들어 서는 코의 모양이 얼굴과 조화를 이루며, 이상적인 각도와 비율을 갖춘 코가 아름다운 코라고 할 수 있다. 들창코는 콧대가 낮으면서 코 끝이 들려 있어 흡사 돼지코를 연상시킨다. 이러한 들창코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성형을 고려하게 되는데, 들창코만 개선되어도 얼굴 전체의 이미지가 달라지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들창코성형은 코의 길이를 늘려주면서 코끝 연골을 재배치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재배치 후에는 늘려진 피부가 타이트해지고 연골을 원래 위치로 되돌리려고 하는 힘이 작용하게 되는데 이를 억제시켜서 유지해주는 조작 또한 필요하다. 

들창코성형은 크게 두 가지의 경우에 시술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살펴보면, 코의 길이가 약간 짧기는 하지만 콧구멍이 들여다 보이지 않는 경우의 코에 보형물이나 자가조직으로 미간의 높이를 높여서 시각적으로 코를 길어 보이게 하거나, 코끝의 앞쪽에 귀 연골 등을 대주어 코의 길이를 늘리는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코가 많이 짧거나 콧구멍이 들여다 보이는 경우의 코에는 코끝연골 연장술을 진행하게 된다. 이 코끝연골 수술은 코끝의 연골(비익연골)을 코의 길이 방향으로 밀어 내려서 코끝의 길이가 연장되게 하는 수술법이다. 코의 길이가 확실하게 길어지면서 콧구멍도 가려주게 되어 들창코성형에서 자주 쓰이는 수술법이다. 또한 코끝의 연골을 연장시키기 위해 밀어주는 방법은 비중격 연장술이다. 

들창코는 단순히 콧구멍이 위로 들리고 콧대가 낮다라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들창코는 보통 입술과 코 끝의 각도가 95-100도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바로 이 각도를 이상적으로 맞춰주는 것이 들창코성형의 포인트이다. 그렇기 때문에 들창코성형은 코성형 중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 

JW정원성형외과 서만군 원장은 "들창코성형을 진행할 때 코끝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길이를 늘려서 유지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들창코성형은 그만큼 풍부한 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요하는 코성형이다. 안전성 또한 꼼꼼히 체크하여 수술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