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대비, S라인 만들기 가슴성형






몸짱 열풍이 불면서 가슴과 엉덩이의 풍만함을 강조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몸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고 있다. 이 시대 '몸짱'으로 각광받는 이들은 피트니스 개인 교습을 지속적으로 받아 왔거나 탄력을 위한 성형수술도 마다하지 않는다.

외모가 인간의 행복을 저울질하는 여러 조건중 하나가 된 요즘, 이들처럼 이상적인 체형과 체력을 가꾸고 만들어가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승무원을 지망하는 P씨(22)는 매일 오전 피트니스 개인 교습을 받지만 원하는 S라인이 나오지는 않아 가슴성형을 계획했다. 비교적 탄탄한 바디라인을 가졌지만 작고 왜소한 가슴만은 해결이 안 되기 때문이다.

봄이 되면서 S라인을 만드는 가슴성형이 강남을 중심으로 인기다. 가슴성형은 자가 지방을 이용하는 방법과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최근에는 이 두 가지 수술법의 장점만을 모은 콤비네이션 가슴성형법이 S라인을 만들려는 이들의 여름 대비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콤비네이션 가슴성형은 보형물 가슴성형과 가슴 지방이식 수술인 하베스트젯 지방이식을 모두 적용하는 방식으로, 영구적인 형태 유지 장점과 피부와 비슷한 부드러운 촉감을 모두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성형의들의 얘기다.

특히 체내 지방의 양이 적은 경우나 보형물 가슴성형만으로 촉감이나 보형물 가슴확대의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싫은 경우에 특히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는 것.

JW정원성형외과 설철환 원장은 "콤비네이션 성형은 보형물 가슴성형과 하베스트젯 가슴 지방이식 성형의 장점으로 가슴성형과 몸매 교정의 효과까지 부각되면서 여름을 앞두고 전체적인 몸매 성형술로 찾는 이들이 많다"며, "하지만 수술법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절개 부위의 면적과 출혈 정도, 수술에 걸리는 시간과 통증 등 수술의 과정 또한 여러 면에서 잘 살펴보고 결정해야 부작용의 위험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