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주름 심해져, 피부 탄력 관리법

27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최근, 피부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파에 피부가 노출되면서 거칠고 건조해진 데다 연교차도 60도나 난다는 소식에 피부 나이가 급격히 노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차가운 겨울철에는 피부의 신진대사가 저하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쉽게 노화가 시작될 수밖에 없다. 더구나 각종 난방기 이용으로 건조해진 실내는 피부 수분함량을 낮추는 원인이 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색이 칙칙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깊은 주름과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가뜩이나 한 살 더 먹어 노화가 염려되는 시기, 촉촉하게 물오른 피부로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JW정원성형외과 최홍림 원장을 통해 겨울철 피부 탄력 관리법을 알아본다.

세안법 일반적으로 피부가 10~15%의 수분 함량을 유지하며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피부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찬물로 마무리해 피부 긴장감을 유도한다.

보습 3일에 한 번 정도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기 위한 모습 마스크를 이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습 크림이나 스킨로션 사용 외에도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활용해 실내 환경 또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 겨울철에도 여름과 같이 자외선 차단이 필수다. 자외선 지수가 낮지만 스키나 스노보드 등 야외 활동도 늘어나기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눈에 반사된 자외선은 여름보다 4배 이상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시킨다.

주름 시술 단기간 내에 피부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필러나 보톡스 시술 등의 쁘띠 성형으로 푹 파인 부위나 깊은 주름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주름을 개선할 수 있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일상으로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나 지속성이 길지 않아 주기적으로 재시술이 필요한 것이 단점이다.

또 노화가 많이 진행된 깊은 주름이나 피부 늘어짐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시술보다는 안면거상술을 고려할 수 있다. 필러와 보톡스보다는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시술 가능 범위가 넓은 편이지만 시술 후 흉터와 부기, 상대적으로 긴 회복기간이 필요하게 된다.

더욱 효과적인 리프팅 결과를 위해서는 최소절개 안면거상술인 MACS리프트 시술이 추천된다. 시술로 절개 부위가 작아 중요한 신경이나 조직 손상 위험이 적고, 그만큼 회복이 빠르다.

JW정원성형외과 최홍림 원장은"추위가 심해질수록 피부 탄력을 위한 시술을 많이 찾고 있다."며"최근에는 MACS리프트와 같이 비교적 빠르고 안전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리프팅 수술법이 나와 있어 피부 걱정을 덜 수 있다. 숙련된 전문의를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법을 찾는다면 처진 피부에 탄력과 촉촉한 수분감은 물론이고 V라인 효과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