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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쳐지고 휘어진 매부리코, 코성형법 따로 있어


[중앙일보] 쳐지고 휘어진 매부리코, 코성형법 따로 있어


회사 영업부 직원이라 미팅이 많은 김모씨(33세, 논현동)는 처음 본 사람들에게서는 첫인상이 강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결정적으로 얼굴 중앙에 뚜렷이 자리 잡은 매부리코 때문이다.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비교적 곱상한 외모에 말솜씨도 부드러워 인기가 많지만 영업을 주업으로 삼고 있는 그에게 첫인상에 대한 고민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코성형 잘하는 곳을 찾다가 서만군 원장을 찾아간 그는, “태어날 때부터 매부리코는 아니었다. 언제부터인가 코 중간이 튀어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젠 매부리코가 자리 잡힌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가족 중에 매부리코가 없거나, 어릴 때는 매부리코가 아니었는데 자라면서 매부리코가 되었다면 크고 작은 코부상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더구나 원인 모를 코막힘까지 겪고 있다면 반드시 교정이 필요하다.


서만군 원장은, “코는 우리 얼굴에서 가장 높은 데다 연한 뼈로 구성되어 부딪쳤을 때 다치기 쉬운 부위다. 코뼈에 충격이 가해져 회복되는 과정에서 딱딱한 뼈와 물렁뼈가 만나는 부위에 비정상적인 뼈가 튀어나와 매부리코처럼 변하거나, 코끝이 아래로 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는 우리 얼굴에서 가장 높은 데다 연한 뼈로 구성되어 부딪쳤을 때 다치기 쉬운 부위다. 코는 위쪽 1/3은 딱딱한 뼈로, 그 아래 2/3는 물렁뼈(연골)로 구성되며, 콧구멍 안쪽에 코뼈를 떠받치는 비중격연골이 있다.

매부리코의 현상은 총 4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데 첫째, 옆모습에서 보면 콧대 중간 부위가 튀어 나와 있고 둘째, 코끝이 쳐진 경우를 말한다. 셋째는 드물게 미간 부위가 움푹 패이듯이 낮은 경우이고, 마지막으로 넷째는 코뼈가 옆으로 퍼져서 넓은 경우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이다.

서만군원장은, “매부리코 성형 수술은 튀어 나온 부위 깍아서 매끈하게 하고, 쳐진 코끝을 올려주는 시술로, 아무런 이물질이나 보형물 사용하지 않고 수술이 가능하다”라며, “수술은 위에 말한 네 가지 중에서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수술의 범위나 방법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오랜 코성형 수술의 노하우로 서만군 원장은 매부리코 성형수술법을 4가지로 설명했다. 우선 콧대 중간 튀어 나온 부위는 그 부위의 뼈와 연골을 깎아서 매끈하게 할 수 있으며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다음으로 코끝이 쳐진 것에 대한 교정은 자가연골을 이용해서 높이게 되는데, 간단하게 귀연골 이식으로 가능할지 다른 자가연골 종류인 비중격 연골도 같이 사용해야할지는 개인별로 코의 조건에 따라서 달리 결정된다.

만일 코뼈가 넓은 것이 동반되어있다면, 코뼈의 양옆을 절골해서 좁혀서 모아주는 시술을 추가해야 하는데, 이 수술이 좀 큰 수술이지만 위험성이나 부작용의 우려는 거의 없는 편으로 매우 안전한 수술이다.

이 밖에도 미간 부위가 낮은 경우라면 그 부위를 높이는 시술을 같이 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 있어서도 보형물이나 자가연골을 사용하여 수술하게 된다.

이렇게 매부리코 수술이란 것은 수술의 범위가 개인별 조건이나 원하는 모양에 따라서 달리 결정되므로, 구체적인 결정은 전문의를 통해 상세한 진찰을 받고 상담을 통해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만군원장은, “코성형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코성형 후 나타나는 얼굴 전체의 균형이다. 얼굴의 폭과 길이, 그리고 이마나 턱과 같은 주변 모양과의 상관관계를 고려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조화로운 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매부리코 성형을 할 때는 어떤 방법이 최선일지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직접적인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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