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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코재수술! 두려워하지 마라


[중앙일보] 코재수술! 두려워하지 마라


여대생 박지현양(가명 24, 성북구)은 지난해 겨울, 졸업을 앞두고 좋은 인상으로 취업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콤플렉스 극복을 위해 방학을 맞아 큰맘 먹고 코성형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본인의 만족함은 물론 주변의 반응도 좋아 코수술을 받기 잘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고 코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 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보형물이 보이고 조금만 덥고 추워지면 콧등부터 콧볼까지 수술을 받았던 부위가 심하게 빨개지는 것이었다.

박양은 재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또다시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인해 쉽게 재수술을 할 수 없었고 결국 1년이 지난 올겨울이 되서야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코성형수술을 받은 후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상태를 모르거나 시간을 지체해 시기를 놓쳐 재수술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모르고 넘어가거나 한번의 실패로 수술에 대한 불안감과 코재수술이 어렵다는 인식 때문인데 이는 상태를 악화시키는 길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코성형 전문의 서만군원장은 이에 대해 “코재수술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전문의로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일단 마음의 좌절과 우울에서 벗어나서 재수술로 반드시 좋아진다는 확신과 믿음을 가지라는 것. 그렇게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재수술에 임한다면 반드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래와 같은 코재수술이 필요한 유형과 수술의 적당한 시기를 조언해 주었다.

* 코재수술이 필요한 유형
1. 코성형수술 후에 코가 삐뚤어진 경우
2. 삽입된 보형물이 움직이는 경우
3. 삽입된 보형물이 비쳐보이는 경우
4. 코끝이나 콧등의 피부가 얇아져 하얗게 되었거나, 빨갛게 보이는 경우
5. 코 양옆을 따라서 경계가 져보여서 수술한 표시가 나는 경우
6. 몇번의 코수술 후에 들창코가 되어 버린 경우
7. 코끝을 들어올려도 돼지코가 되지 않거나 만지면 딱딱하고 움직여지지 않는 경우
8. 실리콘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 코재수술이 적당한 시기
재수술은 이유가 무엇이든 수술 후 1~2주일 후 바로 하던가 아니면 6개월이상(경우에 따라서는 1년이상) 기다렸다가 하는 것이 좋다. 몇 개월 이상을 기다리는 이유는 코의 조직이 안정되고 부드러워지는 시간을 주는 의미한다. 그러나 염증이 생긴 경우, 보형물이 삐뚤어진 경우, 코끝이나 콧등 피부가 심하게 빨갛고 얇아져서 뚫릴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는 기다리지 말고 바로 재수술을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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