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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내시경 가슴성형칼럼] 마사지 필요 없는 보형물 화제
- 작성일
- 2010-12-09
- 조회수
- 3564
 작고 처진 가슴 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여성들에게 ‘예쁜 가슴 만드는 가슴성형’은 언제나 화제의 관심사다. 운동요법 식이요법 물리요법 호르몬요법 등도 유방 확대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절대적으로 빈약한 가슴은 성형수술이 효과적이기 때문. 여성들이 완벽한 가슴을 원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나이의 많고 적음과도 관계가 없다. 작은 가슴으로 고민하는 미혼 여성은 물론 출산 후 수유로 인해 처지고 빈약해진 가슴을 살려보려는 유부녀, 심지어 몸매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 여고생에 이르기까지 예쁜 가슴을 갖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고민녀들의 모습도 다양하다． 그러나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가슴성형에 사용되는 보형물의 종류와 수술법에 따라 사후 관리가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슴성형수술 후 가슴 마사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가슴성형 보형물에 따라 가슴 성형 후 마사지의 필요 여부가 달라진다. 가슴성형수술 성형의인 설철환 원장은, “가슴성형에는 마사지가 필요 없는 텍스쳐드 타입 보형물과, 매끄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스무스 타입의 두 가지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가슴성형에 쓰이는 것이 스무스 타입으로 표면이 매끈한 보형물인데, 이는 넓게 만든 보형물 공간을 지속적인 마사지를 통해 계속 유지해서 보형물이 여유 공간 안을 어느 정도 돌아다니게 만드는 개념이다. 보형물 껍질이 얇아 마르고 가슴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수술 후 촉감이 조금 더 우수하다. 반면에 텍스쳐드 보형물은 표면을 거칠게 처리하여 구형구축 가능성을 줄인 보형물인데, 주변의 가슴조직과 보형물이 일체화되도록 하는 개념의 보형물이므로 공간을 넓게 유지할 필요가 없어 마사지가 거의 필요 없다. 이러한 특성상 보형물의 위치 이동으로 인한 가슴모양이 변하는 것도 막아준다. 설철환 원장은, “텍스쳐드는 스무스보형물보다 껍질이 조금 두꺼워 매우 마른 사람의 경우 보형물이 만져질 가능성이 좀 더 높지만 수술 후 관리가 거의 필요 없고 보형물 위치변동의 가능성이 적으며 수술결과가 대체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수술 후 가슴의 움직임은 텍스쳐드가 스무스보형물을 사용한 경우보다 조금 덜하다”고 덧붙였다. 텍스쳐드 타입이나 스무스 타입의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확대수술은 무엇보다 지혈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슴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하는 것이 안전하다. 내시경 최소절개 가슴확대 성형은 최첨단 내시경을 삽입하고 모니터를 보면서 보형물이 들어갈 정확한 범위와 크기로 박리하여 가슴확대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의 가슴확대성형법이다. 국내 학회에서 내시경 가슴확대 성형술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설철환 원장은, “환자의 근육구조를 분석해서 원하는 대로 정확하게 박리하지 않으면 수술 후 가슴의 모양이 짝짝이가 되거나 부자연스럽고 촉감도 딱딱하게 되는 구형구축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라고 경고하며, “내시경 가슴확대 성형은 작은 신경의 손상도 막을 수 있고 대흉근의 분리를 정확히 해 넣고자 하는 보형물에 딱 맞는 공간을 만들어 정확하게 맞춤형 가슴확대성형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신감을 높여주는 가슴성형의 완성은 우선 자신의 몸매와 상황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보형물을 선택한 뒤 실력과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한다면 가슴성형의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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