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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겨울방학, 쌍꺼풀재수술 비상
- 작성일
- 2011-02-17
- 조회수
- 3483
 겨울 방학이 한창 진행 중인 1월, 설 연휴를 앞두고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놀랍게도 이들 대부분이 이미 지난여름 쌍꺼풀 수술을 받았던 사람들이 쌍꺼풀재수술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성형수술이 늘고 있는 요즘, 쌍꺼풀수술에 대한 경종이 울리고 있다. 이미 한 차례 쌍거풀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강은미(27. 가명)씨는 부자연스럽게 너무 두꺼운 쌍꺼풀라인과 흉터로 인해 매일 거울을 보는 것이 힘겹다. 처음 쌍꺼풀 수술을 받았을 때,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쌍꺼풀수술 비용만 확인하고 수술을 결정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예뻐지기 위해 선택한 성형수술이었으나 오히려 하기 전보다 더욱 어색해져버린 셈이다. 얼마 전 쌍꺼풀재수술 잘하는 곳으로 유명한 강남의 성형외과 전문의 최홍림 원장을 찾은 강씨는, “쌍꺼풀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화장을 하지 않고서는 직장에 출근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고 하소연 했다. 대부분의 쌍꺼풀재수술을 문의하는 경우가 강씨처럼 쌍꺼풀수술 후 라인의 높이가 너무 크거나 쌍꺼풀수술 후 붓기가 빠지지 않은 것처럼 두꺼워지는 경우다. 또 수술 자국이 눈에 띄게 짙은 경우는 쌍꺼풀재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강씨를 진단한 최홍림 원장은, “쌍꺼풀재수술은 현재 눈 상태에서 개선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다. 라며, “쌍꺼풀 라인의 높이를 줄이고 흉터를 제거하는 흉터성형을 함께 해주는 수술법을 적용하면 지금보다 얼마든지 자연스러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쌍꺼풀의 높이를 줄이려면 눈꺼풀의 피부와 눈 뜨는 근육간의 연결을 강하고 깊게 만들어 주어야 하며, 처음 수술로 인해 생긴 눈꺼풀 속의 유착을 풀어주는 수술법이 이용된다. 이 유착이 그대로 있으면 피부를 아무리 잘라내도 쌍꺼풀이 작아지지 않는다. 또한 방금 수술한 것처럼 보이는 붓기는 원래의 수술 자국을 절개한 후 두툼한 피부와 근육을 줄어주어 얇게 만들어 주어야 하고, 흉터가 심한 경우에는 흉터부위를 도려내고 정교하게 다시 봉합하는 시술이 필요하다. 강씨의 경우처럼 쌍꺼풀라인의 높이가 너무 큰 경우의 쌍꺼풀재수술법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고,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성형외과에서는 꺼리는 수술법이라 전문의 상담이 필수다. 최홍림 원장은, “쌍꺼풀재수술은 눈꺼풀 안의 근육의 상태나 지방의 두께, 피부의 상태 등을 진찰하여 수술방법이 정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직접적인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쌍꺼풀재수술을 할 때는 우선 처음 수술을 했을 때보다 성형외과 병원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 하며, 직접적인 전문의 상담으로 인해 수술 후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눈재수술은 그 시기가 매우 중요한데, 흉터가 단단하지 않으면서 붉은 기운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받는 것이 좋다. 이 기간은 보통 수술 후 6개월~1년 정도가 소요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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