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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취업성형, 선택 아닌 필수?(2008.3.13)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취업난을 뚫기 위한 구직자들의 노력이 눈물겹다. 이에 더해 취업을 위해 소위 ‘취업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덩달아 늘고 있다.

취업전문포털 코리아리크루트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구직자의 22.4%가 취업을 위한 취업성형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83.5%의 구직자는 취업성형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 아직 성형을 하지는 않았지만 구직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 중 37.4%의 응답자가 향후 취업을 위해서라면 성형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상 구직자들은 주름, 다크서클 제거와 같은 동안성형을, 20대 구직자들은 눈, 코, 안면윤곽수술 같은 뚜렷한 얼굴윤곽을 표현하기 위한 성형을 더 선호했다.

아직까지 여러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외모보다 실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면접 시 외모에서 풍기는 인상이 취업의 중요한 평가기준이 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초롱초롱한 눈매를 부각시켜 전보다 뚜렷한 인상을 갖게 해주는 눈성형, 두드러지지 않게 얼굴의 전반적인 인상을 바꿔주는 코성형은 외모에서 풍기는 인상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소위 티가 나지 않으면서 자신감과 부드러운 첫인상을 부각시킬 수 있는 코성형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정원 성형외과 서만군 원장은 “코 자체가 위치상 얼굴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얼굴에 입체감을 주는 데다, 최근 대인관계에 있어서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면서 코성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코수술은 수술 후 2∼3주가 지나면 붓기가 대부분 빠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부담이 없어 수술을 쉽게 결정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구직자 중 여성은 오뚝하고 예쁜 코로 세련된 여성의 이미지를, 남성 구직자는 자신감과 당당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한 코를 각각 선호한다고 서 원장은 전했다.

하지만 서 원장은 “분위기에 휩쓸려 무작정 성형외과를 찾는 것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면서 “오랜 기간의 준비를 거쳐 취업을 준비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처럼 취업성형 역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취업을 위해서 성형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2008년 봄. 내 얼굴에 맞는 맞춤형 성형으로 멋진 직장과 밝은 인상,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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