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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My Doctor] 코뼈 골절 및 성형 (2002.7.2)







 


<정원성형외과 서만군 원장> 



 


코뼈 골절 및 성형

Q: 월드컵 대표팀의 배트맨, 김태영 선수의 팬입니다. 코뼈를 다쳤다는데 수술 후 그렇게 빨리 움직여도 괜찮은지요?


A: 코뼈는 얼굴 중앙부위에 돌출돼 있는데다 뼈 자체가 매우 얇아 얼굴뼈 중에서 가장 흔히 골절되는 부위입니다. 특히 김태영 선수처럼 과격한 운동중에 골절되기 쉽습니다.다행히 코뼈골절을 바로 잡는 수술은 대부분 부분마취로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지만 수술을 한 후에는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선수는 수술 후 치료시기는 짧았지만 외부 충격을 받지않기 위해 안면보호대를 착용했으므로 다음 경기들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겠죠. 김선수는 절개나 봉합수술을 하지 않아 약간의 통증만 제외한다면 뛰는 데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통증은 상당했을 것입니다.
코뼈골절 후에는 대부분 코가 주저앉거나 비뚤어지므로 외관상 쉽게알 수 있지만 변형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기 때문에 잘 모르고 지내다가 부기가 빠진 후에야 변형이 발견돼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다친 즉시 코뼈골절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코뼈골절 후에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코가 휜 채로, 또는 콧대가 뭉툭해진 채로 굳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변형이 굳어버린 후에는 교정이 쉽지 않습니다. 휜 코는 코뼈부위와 연골부위,그리고 비중격(양쪽 비강을 나누는 칸막이뼈) 부위에 대한 교정이 필요합니다.
휘어 있는 뼈를 바로잡고 연골 부위도 교정하면서, 휘어 있는 비중격을 제자리에 바로잡는 비교정술을 하면 예전과 같은 멋진 코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다치진 않았어도 우리 주변엔 코가 못생겨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콧대가 뭉툭한 사람은 코뼈를 절골하여 안쪽으로 모아 좁히는 수술로 얇게 만들 수 있습니다. 콧대가 낮은 사람은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같은 재료를 이용해 오똑한 콧날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정원성형외과 서 만군 원장

세계일보 200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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