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재수술 62%“보형물 탓”
코 성형 재수술은 코 성형술을 받은 뒤 보형물이 비뚤어지거나 비쳐 보이는 등 보형물에 문제가 있는 경우 주로 하는것으로 드러났다.
코 성형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의 정원성형외과(원장 서만군, 윤지영)가 지 난해 이 병원에서 코 재수술을 받은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형 물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받은경우가 62%로 나타났다. 또 수술결과에 대한 환자의 주관적불만족 때문에 재수술을 받은 사례도 33%나 됐다.
서 원장은 “코끝의 색이 변하거나 딱딱하고 처지는 등 코끝 부작용은 실리콘 보형물을 사용한 경우에 나타났다.”면서 “따라서 재수술을 할 때에는 고어텍 스나 인조진피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재수술 원인 가운데 ‘주관적 불만족’이 3명중 1명이나된 것과 관련, 서 원장 은 “성형수술전 전문의와 시술방법,재료 등에 관해 충분히 상담하고 본인이 원하는 바를 의사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한매일신문, 200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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