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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신문] 코 보형물 성형 부작용 (2002.2.5)

[건강/생활] 코 보형물 성형 부작용


요즘 취업지망생은 물론 ‘꽃미녀, 꽃미남’을 꿈꾸는많은 사람들이 앞다퉈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이 가운데 쌍꺼풀 수술과 코 성형수술은 외모와 인상
을 크게 바꿀 수 있어 가장 인기가 높다.

그러나, 코 성형의 경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계획할 때부터
시술법과 재료, 부작용에 대해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원성형외과 서만군·윤지영 공동원장은 “지난 200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타
병원에서 코수술후에 이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은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 코성형수술을 한 후 보형물이 비뚤어지거나 비쳐보여 재수술을 받은
비율이 62%로 보형물 부작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코끝이 처지는 등의 문제로 인한 재수술이 37%, 시술 불만족으로 인한 재수
술이 33%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대상자는 실리콘 보형물을 시술받은 사람이 51명(88%), 고어텍스 보
형물 시술자가 6명(12%)으로, 실리콘을 이용한 수술법이 더 일찍 도입됐고 시
술건수도 많아 재수술 사례가 많았다.

실리콘 시술 후 재수술을 받은 사람 중 보형물로 인한 부작용 사례는 65%(33
명)로 ‘보형물이 비쳐보이거나 경계가 보인다’는 불만이35%(18명)로 가장 많
았다.
다음은 ‘보형물이 비뚤어지거나 움직인다’가 30%(15명)로 뒤를 이었다. 고어
텍스 시술 후의 보형물 부작용 사례는6명 중 2명(33%)으로 비교적 낮았다.

서 원장은 “실리콘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할 때는 부작용이 적은 고어텍스나
인조진피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코 성형 재수술을 한 사람들의 평균 나이는 28.9세였으며 첫 수
술에서 재수술까지 평균 경과시간은 4.5년이었다.

이순용 기자/leesy@ned.co.kr


내외경제신문 2002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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